작성일자 : 2023-05-07
1. 읽게 된 동기
선생님께서 선정해주신 5월의 공통 책이어서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구매했다.
2. 한 줄 소개글
사랑을 선택한 사람은 행복하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어줄 지라도.
3. 기억하고 싶은 문장
1) 난 이제 나무에 올라가 놀기에는 너무 커 버렸는걸.. 난 물건을 사고 싶고, 신나게 놀고 싶단 말야. 그래서 돈이 필요해. 내게 돈을 좀 줄 수 없겠어?
이유 - 나무를 사랑하던 순수한 소년의 변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구절이다. 나 역시 소년이 되었음을 느낄때가 있다. 사회생활을 하며 변화된 내모습을 소년에게 투영해볼수 있었다.
2)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지만 ..... 정말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유 - 아낌없이 모든것을 주어도 행복할 것 같았던 나무가 배를 만들어 떠날수 있도록 줄기까지 내어주어 행복했지만, 정말 그런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 큰 울림을 주었다. 아낌없이 주는 존재라고 하여 늘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에 많음 공감을 했고, 소년이 떠났다는 슬픔을 느끼는 것도 같아 슬펐다.
3)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이유 - 그간 자신을 희생하면서 소년에게 이미 모든것을 주고 밑동밖에 남지 않은 나무가 그가 줄수 있는 마지막 남은 밑둥을 내어주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4. 독후 소감
나무,,, 소년을 위해 아낌없이 배풀어주는 존재이다. 소년이 어떤 행동과 말을 해도 그가 필요한 것을 내어준다. 나무는 변함 없이 어린 시절의 순수한 사랑과 아름다움을 시켜내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소년,,, 어린시절 가지고 있었던 순수함과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낭만을 잃어버린 사람을 상징하는 듯 하다.
겉으로만 볼 때 나무는 불행해 보인다. 소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반면 소년은 행복해야했다. 그가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모든 것을 내어주는 존재가 있었으며 그 존재로 인해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사랑하기를 선택한 나무는 항상 행복했다. 하지만 사랑을 포기한 소년이 행복하다는 구절은 단 한군데도 없다. 소년은 나중에 자신을 즐겁게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만 깨닫는다.
사랑, 행복, 욕심, 불변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다.
5.나의 어록
당신에게 나무와 소년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