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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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Changer,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나 사건, 제품 등을 이르는 말
24년 1월 14일 한국시간 02시 30분,
내가 좋아하는 팀인 맨체스터시티와 뉴캐슬의 21 Round 경기가 있었다.
비록 한밤 중의 경기였지만, 생중계를 통해 보았다.
선제골은 전반전에 맨시티가 넣었지만, 그 이후 연속 두골을 실점하며 1대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고 후반 내내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던 시티였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후반 69분, 이 경기를 판도를 바꿀 Game Changer 케빈 데브라이너 선수가 교체로 투입되었다.
케빈 데브라이너는 지난 8월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수술을 해야만 했다.
그 이후 긴 공백 끝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그는 투입된지 4분만에 중거리 동점골을 기록했다.
약 5개월만에 복귀한 그에게 그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4분이었다.
그 이후 끊임없이 날카로운 공격적인 패스를 하던 그는 후반 46분, 오스카 밥 선수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티의 역전승에도 기여를 했다.
케빈 데브라이너 선수는 나의 최애 축구선수이다.
경기를 진두지휘 하는 마에스트로적인 성향과 정확하고 파괴적인 그의 패스와 결정력
게임의 판도를 뒤흔드는 Game Changer 같은 성향을 지닌 이 선수가 참 좋다.
나는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스포츠 Scene에서의 상황을 나의 인생에 자주 투영해보곤 한다.
나는 현재 BI 컨선턴트이자 더 나아가 데이터 분석 Scene에서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속한 회사, 그리고 내가 맡게된 프로젝트, 내가 속해 있는 이 데이터 분석 Scene에서 Game Changer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