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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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7박 9일간 홀로 영국 축구 여행을 다녀왔다.
영국 축구 여행은 어릴적부터의 나의 버킷 리스트로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랜 꿈을 하나 이뤘다.
프리미어리그 Big 6 클럽의 스타디움 투어와 Man City의 한 경기 직관하고 왔다.
뿐만 아니라 런던, 맨체스터, 리버풀의 주요 관광지도 다녀왔다.
내가 다녀 온 여행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혹시 누군가에게 참고용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여행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영국 여행과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에 있다.
- [Travel] 영국 축구 여행 - 예약 (항공, 숙박, 기차)
- [Travel] 영국 축구 여행 - 예약 (카드, 통신, 짐 보관, 축구)
이번 포스팅부터는 날짜별로 했던 활동 및 방문했던 곳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
1. 여행 일정 Summary
Day 1
인천 공항 이동 - 프랑크푸르트 공항 경유(1.5 Hour) - 히드로 공항 도착 - 호텔 이동
Day 2
브렌트포드 훈련장 근처 산책 - 호텔 체크 아웃 - Five Guys (점심 식사) - Euston 역 이동 후 기차이용 - Manchester Piccadilly 역 - 호텔 체크인 - Classic Football Store (CFS) - 안데일(Arndele) 쇼핑몰 - Bunsik (저녁식사) - 휴식
Day 3
맥도날드 맥모닝 - Old Trafford 이동 (트램) - Old Trafford Stadium Tour - 맥도날드 (점심) - Etihad Stadium 이동 (트램) - Etihad Stadium Tour - Manchester City vs Burnley 경기 직관(Premier League) - 호텔 이동 (버스)
Day 4
호텔 체크아웃 - Manchester Piccadilly 역 이동 (도보) - Liverpool Lime Street 이동 (기차) - 짐 보관 (Radical Storage) - Goodison Park Stadium 외관 구경 - Stanley Park 구경 - Liverpool 벽화 구경(클롭, 살라, 피르미누) - Anfield Stadium Tour - 짐 보관소 이동 및 수령 (버스) - Albert Dock 이동 (도보) 및 일몰 구경 - Liverpool Lime Street 역 이동 (도보) - London Eston 역 이동 (기차) - 한인 민박 이동 및 체크인 (도보)
Day 5
아침 식사 (한인민박) - Tottenham Hotspurs Stadium 이동 (버스) - Stadium Tour - 맥도날드 이동 및 식사 (도보) - Emirates Stadium 이동 (버스 및 도보) - Stadium Tour - National Gallery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관광 - 한인민박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도보) 및 휴식
Day 6
아침식사(한인민박) - Stamford Bridge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버스) - Stadium Tour - Five Guys (점심) - Big Ben 및 London Eye 이동(언더그라운드) 및 관광 - Soho 거리 이동 (도보) 및 관광 - 한인민박 이동
Day 7
아침식사(한인민박) - King’s Cross 역 이동 (도보) - 해리포터 9 3/4 플랫폼 - Fish & Chips (점심) - Mayfair 관광 - Selfridge Department Store - Hyde Park 이동 (도보) 및 관광 - 자연사 박물관 이동 (도보) 및 관광 - Tower Bridge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관광 - 한인 민박 이동 (언더그라운드)
Day 8 ~ 9
히드로 공항 이동 - 프랑크푸르트 공항 경유(2.5 Hour) - 인천공항 도착 - 귀가
2. 일정
2일차의 가장 중요한 일정은 런던에서 맨체스터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비행기에서 잠을 자지 않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100% 시차적응 하지 못한 나는 아침 일찍부터 잠에서 깼다.
잠도 안오는 김에 일어나서 호텔근처 산책을 했고, 근처에 브렌트포트 훈련장이 있어 그 근방으로 산책을 하고 왔다. 영국에서 맞이한 첫 아침이었는데, 그때의 그 상황과 감정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산책 이후 다시 짐을 싸고 이동할 준비를 한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언더그라운드를 통해 런던 킹스크로스 역으로 이동하여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를 먹었다.
한국에 최근에 입점하여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는 파이브가이즈라 웨이팅이 엄청 긴데, 영국에서는 이미 입점해있는만큼 그정도는 아니었다.
식사를 하고는 기차를 타기위해 도보로 Euston 역까지 이동했고, 탑승 시간이 되어 기차에 탑승했다.
기차표는 trainline 앱을 통해 예매했었고, 티켓은 Apple Wallet에 저장되었다. 플랫폼에 가서 출입구에 있는 기기에 QR코드를 스캔하고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듯이 입장하면 된다.
기차를 타고 이동할때 걱정됐던 점은 바로 짐이었다. 짐 보관칸이 승객이 있는 칸 안에 있긴한데, 종종 분실이 발생한다는 후기를 보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에서 케이블 자물쇠를 구매해갔어서 그것을 통해 시건을했다. 그리고 운이좋게도 자리가 짐 보관칸이 보이는 자리여서 중간중간 확인을 할수도 있었다. 사실 당일에 기차 승객이 몇명 되지도 않아 번잡하지도 않아 분실우려가 있어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철저하게 해서 나쁜것은 없을 테니라는 마인드로 시건을 해두긴 했었다.
약 2시간의 이동 끝에 Manchester Piccadilly 역에 도착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날씨는 구름이 낀 흐린날인데, 내가 맨체스터에 도착했을 때 날씨는 너무나도 맑은 날씨였다!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고, 곧 바로 짐을 두기위해 호텔로가 체크인을 했다.
호텔 체크인 후 곧 바로 축구 박물관으로 이동을 했으나! 마지막 타임이 마감되어 아쉽게 축구 박물관은 가지 못했다ㅠㅠ 입장료는 무료라고 하니 혹시나 맨체스터에 가는 관광객 중 축구를 좋아하신다면 가볼 것을 권유한다. 박물관 내부의 내용은 다른 관광객의 후기를 참고해보시길!
곧바로 나는 CFS (Classic Footbool Store)로 이동했다.
CFS는 축구 져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터인데! 레트로 저지들을 모아 판매하는 매장이다. 그곳에서 맨시티와 맨유 그리고 다양한 구단의 레트로 저지들을 구경했다. 마음같아선 한벌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하여 사지는 않았다.
이어서 'Arndele (안데일)’이라는 쇼핑몰로 이동해서 윈도우 쇼핑을 했다. 우리나라 용산 아이파크 몰이나 여의도 IFC등과 같은 큰 쇼핑몰로 나는 Sport Direct라는 한국에서는 본적 없는 매장에서 윈도우 쇼핑을 하였는데, 느낀점이 있다면 정말 스포츠, 특히 축구에 진심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스포츠 용품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그곳은 약 3층정도 되는 규모였는데, 이정도 규모의 매장은 한국에서 본적이 없었다.
쇼핑을 마치고 한식이 생각난 나는 Piccadilly Gardens로 이동하여 ‘Bunsik’이라는 식당에 가서 잡채밥을 먹었다.
컵밥 형태였는데, 매콤한 음식이 들어간 걸로 고를걸 그랬다! 약간 싱거운 맛이어서 김치가 땡기는 맛이었다.
이렇게 Day 2의 일정이 끝났고 이후 방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축구관련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휴식을 푹 취했다!
Day 3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