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 2024-02-26
Ver 0.1.1
24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7박 9일간 홀로 영국 축구 여행을 다녀왔다.
영국 축구 여행은 어릴적부터의 나의 버킷 리스트로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랜 꿈을 하나 이뤘다.
프리미어리그 Big 6 클럽의 스타디움 투어와 Man City의 한 경기 직관하고 왔다.
뿐만 아니라 런던, 맨체스터, 리버풀의 주요 관광지도 다녀왔다.
내가 다녀 온 여행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혹시 누군가에게 참고용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여행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영국 여행과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에 있다.
- [Travel] 영국 축구 여행 - 예약 (항공, 숙박, 기차)
- [Travel] 영국 축구 여행 - 예약 (카드, 통신, 짐 보관, 축구)
이번 포스팅부터는 날짜별로 했던 활동 및 방문했던 곳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
1. 여행 일정 Summary
Day 1
인천 공항 이동 - 프랑크푸르트 공항 경유(1.5 Hour) - 히드로 공항 도착 - 호텔 이동
Day 2
브렌트포드 훈련장 근처 산책 - 호텔 체크 아웃 - Five Guys (점심 식사) - Euston 역 이동 후 기차이용 - Manchester Piccadilly 역 - 호텔 체크인 - Classic Football Store (CFS) - 안데일(Arndele) 쇼핑몰 - Bunsik (저녁식사) - 휴식
Day 3
맥도날드 맥모닝 - Old Trafford 이동 (트램) - Old Trafford Stadium Tour - 맥도날드 (점심) - Etihad Stadium 이동 (트램) - Etihad Stadium Tour - Manchester City vs Burnley 경기 직관(Premier League) - 호텔 이동 (버스)
Day 4
호텔 체크아웃 - Manchester Piccadilly 역 이동 (도보) - Liverpool Lime Street 이동 (기차) - 짐 보관 (Radical Storage) - Goodison Park Stadium 외관 구경 - Stanley Park 구경 - Liverpool 벽화 구경(클롭, 살라, 피르미누) - Anfield Stadium Tour - 짐 보관소 이동 및 수령 (버스) - Albert Dock 이동 (도보) 및 일몰 구경 - Liverpool Lime Street 역 이동 (도보) - London Eston 역 이동 (기차) - 한인 민박 이동 및 체크인 (도보)
Day 5
아침 식사 (한인민박) - Tottenham Hotspurs Stadium 이동 (버스) - Stadium Tour - 맥도날드 이동 및 식사 (도보) - Emirates Stadium 이동 (버스 및 도보) - Stadium Tour - National Gallery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관광 - 한인민박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도보) 및 휴식
Day 6
아침식사(한인민박) - Stamford Bridge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버스) - Stadium Tour - Five Guys (점심) - Big Ben 및 London Eye 이동(언더그라운드) 및 관광 - Soho 거리 이동 (도보) 및 관광 - 한인민박 이동
Day 7
아침식사(한인민박) - King’s Cross 역 이동 (도보) - 해리포터 9 3/4 플랫폼 - Fish & Chips (점심) - Mayfair 관광 - Selfridge Department Store - Hyde Park 이동 (도보) 및 관광 - 자연사 박물관 이동 (도보) 및 관광 - Tower Bridge 이동 (언더그라운드) 및 관광 - 한인 민박 이동 (언더그라운드)
Day 8 ~ 9
히드로 공항 이동 - 프랑크푸르트 공항 경유(2.5 Hour) - 인천공항 도착 - 귀가
2. 비행
여행 준비 포스팅에서 언급한대로 나는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왔다.
해당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12시 45분발 비행기로 13시간 45분 비행을 통해 18시 30분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고, 1시간 30분 뒤인 20시에 런던행 비행기를 탑승하여 1시간 45분 비행을 통해 총 약 15시간 30분의 비행를 했다.
여행을 앞두고 루프트한자 항공을 이용한 후기들을 찾아보니
상대적으로 잦은 출발 지연이 있는 것을 보긴 했었다. 나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경유 시간으로 인해 오랜 지연이 없기를 바라며 예약을 했다.
평일임에도 인천공항에는 여기저기 여행가는 사람들은 참 많았다.
사람이 많아 탑승 수속까지 시간이 꽤 소요되어 점심을 먹을 시간은 없어 탑승구 앞에서 던킨도넛을 사서 타긴했는데,
다행히도 이륙후 곧바로 점심 기내식이 나와 다행이었다.
비행은 이날도 약 20분정도 이륙이 지연됐던것 같다. 그치만 비행을 잘 해주신 덕(?)에 도착 예정 시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넷플릭스에서 축구 컨텐츠를 다운 받아가서 그것들을 보고, 자리에 있는 기기를 통해 영화를 보면서 비행을 즐겼다.
잠은 일부러 자지 않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시차 적응을 위해 일부러 도착해서 자려고 잠을 자지는 않았다.
그렇게 약 14시간 비행 끝에 경유을 위한 공항인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였고,
곧 바로 런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프랑크 푸르트 공항은 규모가 꽤 커 보였고, 게이트간 이동을 위해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프랑크프루트 도착 후 1시간 30분 뒤에 런던행 비행기 출발이라 게이트 이동하고, 검문 하고 하니 금방 탈 시간이 되었다.
여유가 있으면 독일도 왔으니 맥주에 소세지를 먹고싶었으나!ㅋㅋ 곧바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렇게 약 2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영국 히드로 공항!!
한국인은 빠른 입국 수속을 할 수 있었다. (한국 여권 파워를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짐을 기다리면서,, 손흥민 선수가 등장한 광고판을 볼수도 있었고!
짐을 찾아 나는 언더그라운드를 타고 곧바로 예약한 호텔로 이동했다.
3. 호텔
여행 1일차 히드로 공항에는 현지시간 20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실제로 그쯔음 도착하여 짐을 찾으니 21시정도가 되었다.
아무래도 초행길이고, 오랜 비행으로 지친 몸을 생각하여 첫날 호텔은 런던 시내보다는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짐을 찾아 바로 안내 표지판을 따라 언더그라운드 플랫폼으로 이동했고, HOWNSLOW EAST 역에서 내려 도보로 약 10분정도 이동하여 숙소로 갔다.
사실 캐리어도 있었기에 HOWNSLOW EAST역에서 버스를 타고 호텔 앞에서 내려도 되긴했다만,
조용한 영국의 어느 한 동네의 밤을 느껴보고 싶어 걸어가기도 했었다.
호텔 시설은 기대 이상이었다.
맨체스터에서 묵었던 숙소는 공간이 좀 좁았는데, 그것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가격에 정말 편하게 쉴수 있었던 곳이었다.
대부분 만족스러웠으나, 단점을 한가지 뽑자면
공항 근처인 만큼 숙소 위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지나가 비행기 소리가 들린다.
나는 잠귀가 예민하지 않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잠귀가 예민하신 분이라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호텔에서 재정비를 한 후 나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일정 준비를 했다!